글쓴이 김응천 2015년 10월 19

조달청의 전자입찰에서 낙찰자를 선정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복수예가라는 것을 잘 알아야합니다.

복수예가를 기초로 하여 예정가격이 산출 되기 때문이죠.

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예정가격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로서 복수예가 추첨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예정가격을 알기는 불가능합니다.

그렇지만 그 계산 방식을 이해함으로써 예정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 지는 알 수 있습니다.

편의상 조달청의 공문서를 복사한 그림을 올립니다.

복수예가는 기초금액을 기준으로 일정한 범위 구간을 15개의 균등한 간격으로 나눈 다음 그 각각의 구간에서 무작위로 한개의 지점을 선정합니다.

15개 구간은 아래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원문이 필요하신 분은 http://www.g2b.go.kr/pt/e-support/fwdEsupportMain.do?supportUrl=/pt/notice/listNotice.do 에 가셔서 검색어를 "예비가격"이라고 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.

복수예가 산출방법

자! 이제 복수예가 15개가 어떻게 선정되는지는 아시겠지요?

위 그림의 표에서 보듯이 15개 구간에서 각각 1개씩 무작위로 뽑아내면 15개의 100분위 숫자가 나오겠지요.

이 15개는 전체적으로 볼 때는 기초금액을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므로 무작위가 아닙니다만 각각의 구간 내에서는 무작위로 선정되었습니다.

이점을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.

그럼 다음 글을 기다려주시기 바라면서 이만...